공공데이터포털

경복궁 근정전은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태조 4년(1395)에 지었으며, 정종과 세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근정’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이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다시 지은 것이다.
방화수를 담는 용기
“국가유산청_국보_경복궁_근정전_드므” 데이터는 조선시대 궁궐 건축의 대표적 사례인 경복궁 근정전 앞에 설치된 드므(항아리 형태의 대형 용기)에 대한 문화유산 정보를 담고 있는 공공데이터입니다. 드므는 전통적으로 불길이나 재앙을 막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물을 담아 화재를 예방하는 기능적 목적과 함께 궁궐의 상징성과 장식성을 더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해당 드므의 위치, 재질, 크기, 용도, 제작 시기, 문화재 지정번호와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보존 상태, 역사적 의미, 문화재로서의 지정 사유 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은 물론 연구자, 교육자,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경복궁 및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수 있으며,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이나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