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포털

방형의 등기구로서 양실(洋室) 거실등과 같이 실내의 분위기를 밝혀주는 구실을 한다.
구조는 사면기둥과 천판(天板)으로 되었으며, 사(紗)나 백지를 발라 불빛이 은은히 비치도록 되어 있고, 최근에는 유리로 대치하고 있다.
한 면은 여닫이 문짝으로 만들어 내부에 주석촛대를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으며, 천판은 약간의 경사를 주어 환기가 되도록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상부에는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주석 손잡이가 달려 있다.
“국가유산청_국보_경복궁_근정전_조명B” 데이터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사용되었거나 관련된 전통 조명기구 중 '조명B' 유형에 해당하는 유물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공공데이터입니다. 근정전은 조선 왕조의 공식적인 국가 의례가 거행되던 중심 공간으로, 그 내부 및 외부 조명은 기능적 역할뿐 아니라 장엄하고 권위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장식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조명B’는 조선시대 특정 형식이나 구조를 가진 조명기구로 추정되며, 촛대, 등잔, 등롱 등의 형태일 수 있으며, 실내외 사용 여부에 따라 구조나 재질, 장식이 달라집니다.
해당 데이터에는 조명B의 형식, 재질(금속, 목재, 도자 등), 크기, 제작 기법, 문양, 사용 용도, 보존 상태, 출토 또는 소장 위치, 국보 지정번호 및 지정 배경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당시 궁중 조명문화와 기술 수준, 미적 감각, 의례 연출 방식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전통건축 고증, 디지털 복원 및 전시 콘텐츠 개발에 활용 가능한 귀중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