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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전동차의 열차 안내방송은 승객의 안전한 이동과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여러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각 역 도착 시 승객에게 도착역과 환승정보, 하차 시 유의사항 등을 알리는 역명 안내방송이 있으며, 이는 열차 운행의 기본 정보 제공 역할을 한다. 또한, 열차 내 휴대전화 사용 예절, 안전문(스크린도어) 이용수칙, 우선좌석 배려등을 전달하는 각종 공지·안전 안내방송이 수시로 송출된다. 이러한 방송 체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전 전동차 안내방송의 성우 구성도 시대 흐름과 방송 품질 향상을 반영하여 변화를 거쳤다. 2006년 개통 이후 2017년까지는 국문 안내방송을 성우 은영선, **영문 안내방송을 성우 도로시 남(Dorothy Nam)**이 맡아 차분하고 명확한 음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후 2017년 방송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음성 품질 개선, 발음의 표준화, 국제적 전달력 향상을 목표로 성우진이 교체되었으며, 현재는 국문 안내방송을 성우 이윤정, **영문 안내방송을 성우 제니퍼 클라이드(Jennifer Clyde)**가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보다 선명하고 현대적인 음색으로 업데이트된 안내문을 제공하여, 국내 이용객뿐 아니라 외국인 승객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