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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교통안전과에서 제공하는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06,981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의 208,305건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로, 2020년 이후 지속된 전체 사고 건수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요일별 분석에서는 2024년에도 금요일 사고가 32,12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주중 교통량 증가와 함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일요일(2024년 20,526건)과 토요일(2024년 27,662건)의 사고 건수는 소폭 감소한 반면, 월요일(2024년 28,837건)과 목요일(2024년 28,963건)의 사고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특정 요일의 교통 환경 변화나 운전자 행동 패턴의 미세한 변화가 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 교통사고 통계는 감소세를 유지하면서도 요일별 특성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