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포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공하는 「해외진출 희망기업 업력별 현황」 데이터는 해외 진출을 계획하거나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설립 이후 경과 연수(업력)에 따라 구분하여 정리한 통계 자료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부터 3~5년차 성장기 기업, 10년 이상의 중견기업 수준의 기업까지 다양한 업력 구간별로 해외 진출 희망 여부, 준비 단계, 기업 수 등의 항목을 체계적으로 집계하여,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글로벌 진출 의향과 실행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상이한 해외 진출 수요와 장애 요인을 객관적으로 드러내 주기 때문에,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다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업력 기반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창업 3년 이하 기업은 해외 판로 정보 부족, 내부 역량 미비 등 초기 장벽 극복을 위한 지원이 요구되는 반면, 업력 10년 이상 기업은 해외법인 설립, 기술 수출, 고도화된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연차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함을 명확히 보여주며, 정책 자원의 단계별 배분과 전략적 개입의 타당성을 뒷받침합니다.

아울러 이 데이터는 정책 연구, 수출 활성화 프로그램 설계, 신시장 진출 타이밍 분석 등의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히 기업 실무에서는 유사한 업력대의 다른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어떤 국가에 진출하고 있는지, 어떤 정부지원을 활용했는지를 참고함으로써, 자사와 유사한 경과연수를 가진 기업과의 실질적 벤치마킹이 가능합니다. 이는 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실행계획 고도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연차 특성에 따른 해외 진출 수요와 경향을 수치화함으로써, 정부의 단계별 수출지원 정책 설계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정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적 가치와 실무 활용성이 높은 공공 데이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