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포털

『가을에 핀 연꽃이다』는 일반적으로 여름에 피어나는 연꽃이 가을에 피었다는 비유를 통해, 상황이나 시기가 적절치 못한 일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우리 전통 속담입니다. 이러한 문화적 지혜를 담아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수어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생태와 언어, 문화의 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본 수어영상은 자막과 시각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교육기관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콘텐츠 접근성 강화와 더불어 생태적 소재를 통해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포용교육 실현과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반영하며, 향후 수어영상 자료의 표준화 및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