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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신고 유형별 산불위험지수는 산불 발생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단순히 산불 신고 건수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불 발생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반영합니다.

*산불위험지수의 정의
산불위험지수는 기상 요인(온도, 습도, 강수량, 풍속 등), 임상 요인(산림의 수종, 밀도, 건조 상태 등), 그리고 지형 요인(경사도, 해발고도, 방향 등)을 함께 고려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약 10년간 축적된 산불 발생 자료와 환경 인자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특정 조건에서 산불이 발생할 확률을 수치화했습니다. 그 결과 산불 위험 정도를 0에서 100까지의 범위로 나타내며, 수치가 높을수록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활용 의의
이러한 산불위험지수는 산불 신고와 실제 위험성을 연계하여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위험지수가 높게 나타난다면 지방자치단체나 산림청에서는 산불 진화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거나,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예방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들은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여 산불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